남양면 선정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GOHEUNG GERIATRIC HOSPITAL

공지사항

커뮤니티 공지사항

남양면 선정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총무과 댓글 0건 조회 8,653회 작성일 11-09-27 13:47

본문

  기나긴 장마와 태풍, 8월의 무더위가 끝나가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무덥기만 하다.
추석이 끝나고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고 대상지역을 선정한 후 봉사활동 준비를 하였다.
  9월은 남양면 선정마을로 정하고 관리팀장과 이장님과 함께 대상자분을 만나 뵈었다. 홀로사시고 거동이 불편하여 전동차에 의존하여 이동을 하신분이였다. 이번에도 무엇을 도와드려야 할지 살펴본 후 안방의 장판과 도배를 교체해주기로 하고 페인트 작업과 청소를 하기로 하였다.
  일기예보에는 주말에 비가온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대신 무척 더웠다. 절기상 가을이라고 하였지만, 날씨는 한여름이었다. 오늘 하루도 봉사활동을 하는데 행복한 고생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전 일찍 출근과 동시에 직원들과 남양면 선정마을로 향하였다. 도착해서 보니 금강지업사 사장님이 먼저 도착하여 도배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방의 물건과 이불등을 다 꺼내놓고 벽지도 걷어내어 도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방의 치수대로 도배지를 자르고 풀칠을 하여 도배를 실시하였고 바깥에서는 페인트 칠을 시작하였다.
  방은 점점 깔끔해지고 바깥벽은 새하얀 새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오후에 직원들이 청소를 할 수 있게끔 오전 중에 도배와 장판, 페인트 작업을 끝내야만 했다. 직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오전에 도배와 장판, 페인트 작업이 끝내고 오후에 청소담당 직원이 도착하여 청소를 시작하였다.
여직원들은 부엌과 쪽방에 있는 식기와 주방용품을 꺼내어 깨끗이 닦고 또 한쪽에서는 냉장고 정리를 하였다. 그리고 남직원은 마루쪽을 깨끗하게 깔판으로 깔고, 집주변정리를 하였다.
  무더웠던 탓에 벽지가 일찍 말랐다. 부엌정리를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안방에서 꺼내 놓았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깨끗이 닦고 먼지도 털어내면서 원위치 시켰다.
  봉사활동이 다 마무리가 되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단장이 된 집을 보자 기분이 좋았다. 또한 무더위에도 누구하나 불평불만 없이 열심히 한 직원들에게 수고와 감사함을 느낀다.
고흥종합병원 봉사단 화이팅!!!